창녕맛집) 3번째 창녕 방문에서 우연히 만난 색다른 맛 중앙아시아 음식점 카페 도스투크

카페 도스투크

창녕맛집 카페 도스투크

 

 

영업시간이나 휴무일정에 대한 별다른 정보가 없습니다.

매장에 적힌 게 없다는 걸 생각하지 못하였네요... 지금생각해 보니 사장님께 여쭤 봤어야 하는데 한국말을 하시긴 하시지만 소통이 막 원활하지는 않았거든요...ㅠㅠ

 

어쨌든 오늘 소개해 드리려는 집은 창녕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위치한 중앙아시아 음식점 카페 도스투크입니다. 

화왕산 갈 겸 창녕 5일장 구경할 겸 창녕에 왔다가 우연히 보았어요

창녕맛집 카페 도스투크 외부 음식 사진

 

중앙아시아음식을 접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약간 심심한 간을 대체하는 그 특유의 향신료 냄새

입구에서부터 그 향신료 냄새가 풍겨서 아주 좋았습니다. 사진이 있는 메뉴판이 따로 없어서 매장밖 메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날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만두는 안된다 하셔서 조금 섭섭했네요...

창녕맛집 카페 도스투크 내부사진

 

카페 도스투크의 매장 안은 꽤 넓었습니다. 사진 외에 자리에서는 외국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으셨어요 라그만을 드시던데... 하... 포장하는 게 아니었으면 저희도 라그만을 먹었을 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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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있는 유일한 메뉴판입니다. 오른쪽은 구글번역 돌린 거고요... 솔직히... 번역해도 잘 모르겠네요 ;;

저희는 필라프와 케밥 2가지를 포장 주문했습니다. 이미 밥을 먹고 나서 발견했었거든요. 다음에 다시 먹긴 아쉽고 집에 가서 저녁으로 먹으려고요 

창녕맛집 카페 도스투크 샐러드 구성

 

주문한 메인메뉴 외에 위와 같이 오이 양파 파프리카가 섞인 샐러드와 매운 고추 하나 그리고 양파샐러드와 약간 매콤한 소스를 넣어 주셨어요

창녕맛집 카페 도스투크 필라프

 

이건 저희가 주문한 필라프인데 살짝 씀 씀 한 간 뒤로 향신료 냄새가 치고 들어오는 딱! 중앙아시아 쪽 그 맛이었어요 약간 날아다니는 안남미까지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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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맛집 카페 도스투크 케밥

 

요건 케밥인데 흔히 생각하는 케밥과는 다르죠? 완자 같이 뭉친 고기인데 이것도 향신료 냄새가.. 저희처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기가 막힌 음식입니다. 또띠아를 꺼내서 싸 먹고 소스 찍어먹고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케밥은 한 덩이에 5,000원이었고요 (양고기 케밥은 6,000원이었고 양고기 케밥으로 달라고 했는데 잘못 들으셨나 봐요 아쉽 아쉽...ㅠㅠ) 필라프가 10,000원이었어요 총 20,000원 계산했고요 필라프도 케밥도 약이 작지는 않았어요 집에 오니 배가 고팠었는데 식었어도 맛있게 잘 먹었네요

 

코로나 터지기 전에 블라디보스톡여행에서 먹어보고 처음 먹는 중앙아시아 음식을 창녕에서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의외의 만남이었기 때문인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종종 중앙아시아 음식도 찾아 먹어야겠어요 어쨌든 창녕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위치한 카페 도스투크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다음에 또 창녕을 가면 라그만을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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