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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치앙마이 명성에 비해 별로인 식당 솔직 후기(블루누들,떵뗌또 등)

--lucky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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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뗌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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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뗌또

 
구글평점 4.2의 한국인들에게 아주 유명한 식당이다. 
 
치앙마이 도착하자마자 점심으로 떵뗌또에서 식사를 했다. 

떵똄또 내부 인테리어

 
아기자기하게 라탄 소품 가득~ 식당 인테리어만 봐도 태국에 온 것 같다!! 
 
치앙마이 오기 전 유튜브, 블로그 서치를 통해 알게 된 식당으로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먹는다는 메뉴인 목살구이와, 곱창구이, 스티키라이스, 모닝글로리를 주문해 보았다. 
 

떵뗌또

 
입구 왼쪽 창고 같이 생긴 공간에서 열심히 고기를 구워 준다. 고기 굽는 연기가 많이 나는데 공간이 너무 좁아 보여 일하는 직원 건강 걱정이 되는 건 오지랖이겠지~
 
주문하고 오래 있지 않아 음식이 바로 나왔다. 

떵뗌또

 
고기와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 찰밥 얹어서 먹었다. 소스는 자체는 짭짤한 액젓 같은 소스로 고기와 잘 어울렸다. 
 
목살은 방금 구워서 나온 게 아닌 것 같이 조금 식어있고 퍽퍽했다. 아무래도 손님이 많으니 미리미리 구워 둔 걸 주는 것 같다. 곱창은 곱이 나름 알차게 있어서 식긴 했어도 불향이 나  먹을 만은 했다. 
 
모닝글로리도 다들 맛있다고 하는데.... 글쎄... 내 입맛에는 그냥 굴소스 범벅 같이 느껴졌다. 
 
짠맛이 너무 강한 것 같아 입가심으로 코코넛 음료를 주문해서 먹었다. 

떵뗌또

 
대체적으로 음식은 조금 짠 편이고  손님이 많아 미리 고기를 구우니 오버쿡 되어 질긴 식감의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걸 감안해야 할 것 같다. 다행히 고기에서 냄새는 나지 않는다. 
 
특별하지 않은 고만고만한 동네 고깃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굳이 웨이팅 해가면서 까지 기다릴 맛집은 아니라는 거다. 그래도 떵뗌또를 들려봐야겠다면 목살은 먹지 않는 걸 추천한다. 
 
 

 
 
 
총평
재방문 의사: 20%
별점:★
 
 
 

 

블루누들(BLUE NO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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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누들

 

구글평점 4.3의 갈비 국숫집이다. 
 
갈비탕과 비슷한 맛이라 한국인들에게 유독 인기 있는 식당이라고 했다. 
웨이팅이 아주 길다고 해 일부러 식사 시간을 넘겨 방문해 보았다. 
 
역시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아서 주문할 수 있었다. 

블루누들 메뉴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주문한다는 메뉴인 8.9번 국수를 주문해 보았다.

(왼)8번/(오)9번 메뉴

 
두 국수의 차이점은 고기의 익힘과 두께 차이이다. 
왼쪽은 갈비탕 같은 두꺼운 사태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고 오른쪽은 샤브 샤브 살짝 익힌 얇은 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다. 고기 차이만 있을 뿐 맛은 동일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갈비탕 비슷한 짠맛 국물에  얇은 면이 들어간  국수라 할 수 있겠다. 
동남아 스타일의 향채가 들어있지 않아 향에 민감한 한국인이라면 짭짤한 갈비탕 국물의 갈비국수가 입에 잘 맞을 것 같기는 하다. 그래서 그런지 어린이가 있는 가족 손님들이 유독 많았다. 매장 손님의 90% 이상은 한국인인 듯.. 
향채 좋아하는 내 입에는 그저 그런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맛이어서 감흥이 별로 없었다.
 
웨이팅이 엄청난데 굳이 기다릴 필요는 없는 것 같고 한 번쯤 한식이 먹고 싶을 때 방문하는 건 괜찮은 것 같다. 
 
 
 
 
 
 

총평
재방문 의사: 40%
별점:★
 
 
 
 

 

바미 째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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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미 째후아

 
구글 평점 4.6의 마라 국수, 만두 등 중국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다. 
 
유투버 소풍족이 치앙마이에 있으면서 2번이나 왔을 정도로 맛있다고 하고 구글평도 좋아 숙소 근처이기도 하고 해서 다녀와 보았다. 

바미 째후아

 
매장 안쪽에서 직접 만두를 빚는 걸 볼 수 있었다. 만두 맛있겠다.
 
마라 씨푸드 누들, 꽃빵, 만두를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는 만두를 볼 수 있었다. 물에 한번 찌고 구워주나 보다. 
 

바미 째후아 만두

 

(왼)마라씨푸드누들/(오)만두세트,꽃빵

 
마라씨푸드 누들은 마라 향이 강하지 않은 그냥 살짝 묽은 똠양꿍에 마라 소스 살짝 푼 느낌의 국물맛이고 면발에 국물이 스며들지 않아 심심한 면발이었다. 
소풍족이 국수를 극찬하기에 조금 기대했었는데 실망이다. 
 
만두와 꽃빵은 맛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만두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총평
재방문 의사: 40%
별점:★
 
 
 

 

쿤캐 쥬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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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캐 쥬스바

 
구글 평점 4.7의 스무디볼과 여러 건강 쥬스를 판하는 곳이다. 
 
올드타운 구경하다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보았다. 
 
손님이 엄청 많다. 도떼기시장이다.
매장 안에는 앉아서 먹을 곳이 없어 스무디 볼 주문은 꿈도 못 꾸고 간단하게 들고 다니면서 마실 쥬스 한잔 겨우 주문했다. 

(왼)메뉴판/(오)토마토 들어간 건강쥬스

 
메뉴도 굉장히 많다. 메뉴판 보는데만 해도 시간이 걸린듯하다. 
 
쥬스 자체는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다.
 
손님만 좀 없는 시간에 오면 괜찮을 것 같은데 올드타운 한쪽 구석에 있어서 오기 쉽지가 않다. 올드타운 내나 산티탐에 있다면 찾아와 볼만한 것 같다. 스무디 볼 먹겠다고 굳이 찾아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총평
재방문 의사: 40%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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