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에 까스"
영업정보
영업시간 : 110:00~20:00(라스트오더 19:30)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장 : 없음
이전부터 유명한 가성비 국수집자리에 국시에 까스가 들어온 지도 여러 해입니다.
두부장 비빔밥은 예전 국숫집에서 판매하던 메뉴라 이전집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빔국수와 돈가스는 워낙 잘 어울리는 조합이니 실패할 일은 없을 거란 생각에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예전국숫집은 이 집 반만 했었어요 굉장히 협소한 곳에 어르신들이 바글바글했던 곳인데
옆매장과 합쳐서 크기를 키운 모양입니다. 굉장히 넓고 깔끔해졌네요
은근히 메뉴가 많아서 한참을 고민하다 비빔칼국수와 수제돈가스를 주문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들깨칼국수도 당기는데 비빔칼국수와 수제돈가스의 조합을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수제돈가스와 비빔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잘 튀긴 돈가스입니다.
국수전문점에서 파는 돈가스는 크게 기대를 안 하는데 이 집은 생각보다 돈가스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진짜 정말 아쉬웠어요 사실 보통만 하는 돈가스면 이렇게 아쉽지 않았을 텐데요
너무 잘 튀겨서 정말 아쉬웠어요 무슨 말인가하면 튀김을 너무 잘튀겨 놓으니 소스가 너무 평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스가 조금만 개성이 있었어도 이 집 돈가스 잘하는 집이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소스가 너무 평범해서 돈가스 맛집으로 소개하기에는 부족하네요 ㅠㅠ
비빔칼국수입니다. 비빔국수양념에 면이 칼국수면이에요
식감은 비빔국수와 쫄면의 중간쯤이에요 적당히 쫄깃하지만 쫄면처럼 질기지는 않고 비빔국수에 비해서는 씹는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잘 튀긴 돈가스의 조합은 말할 게 없지요? 아주 맛있는 조합입니다.
비빔칼국수와의 조합으로 돈가스에 느꼈던 아쉬운 점이 생각나지 않아요
제가 아쉽다고 했지만 이 집 돈가스는 자기 역할을 120%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소스에 개성까지 있었다면 돈가스 맛집등극이다 돈가스만 먹으러 충분히 오겠다 싶은 거죠 ^^;
실패 없는 조합 훌륭한 맛의 훌륭한 가격입니다. 너무 잘 튀겨서 아쉬움이 남는 이상한 집입니다.
(사장님 혹시 이 글 보시면 돈가스 소스 개발 ㄱㄱ?)
재방문의사는 당연히 있습니다 다음에는 들깨칼국수도 먹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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