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오래간만에 영화관에 가서 파묘를 재미있게 보고 점심식사와 가벼운 차 한잔을 위해
파계사 쪽으로 이동 짬뽕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팔공산 돌짬뽕을 방문하였다.
팔공산 돌짬뽕
짬뽕한그릇도 샤넬처럼 만든다는 팔공산돌짬뽕은 매주화요일이 정기휴무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과 오른쪽으로 좌석이 펼쳐져 있다 꽤 좌석이 많은 곳이다
왼쪽은 2인상 오른쪽은 4인이상으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셀프코너에는 깍두기, 단무지 양파와 강정이 준비되어 있었다.
강정에 땅콩이 안 붙어 있어서 엄청 섭섭했다는...
좌석에는 주문을 넣을 수 있는 터치스크린패드가 준비되어 있다
중자는 2인 대자는 3인분이라 하여 4인인 우리는 돌짜장 중 하나 돌짬뽕 중 하나 만두하나를 주문하였다.
음식을 기다리며 쫀드기를 구워 먹고
드디어 메인인 돌짬뽕이 나왔다.
참고로 팔공산 돌짬뽕은 국물이 없는 짬뽕이다 가장 아래쪽에는 밥이 조금 깔려있다.
새우크기도 좋고 듬뿍 올린 숙주도 마음에 들었다.
국물이 없어서 인지 양념의 맛 때문인지 이건 그냥 야끼우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이게 중자가 27,000원이다 그냥 괜찮은 야끼우동 먹는 느낌.... 흠.... 양도 2인이 배불리 먹기에는 아쉬운?
짜장이 나왔다
달다
이 집이름이 왜 돌짬뽕인지 알 수 있었다.
아니다 왜 돌짬뽕이지? 국물도 없는데?? 혼란하다
사이드메뉴인 만두가 나왔다 7,000원짜리 사이드메뉴가 이렇게 조그만 놈일 줄이야 ㅎㅎ
짬뽕한그릇도 샤넬처럼 만든다더니... 역시 나는 샤넬취향은 아닌가 보다
얼핏 요즘 명품도 중국에서 생산한다는 얘기를 들었던게 생각이 난다.
내가 또 인스타용 맛집에 속았구나.... 싶었다
밥을 먹고 차 한잔을 하러 친구가 봐뒀다는 몽트몽으로 향했다
몽트몽
비닐하우스 뷰 카페 몽트몽이다
입구부터 비닐하우스이다
카페내부에서 볼 수 있는 풍경도 비닐하우스 뷰이다 ㅎㅎ
실내는 꽤 넓고 아늑했다 실내 분위기는 좋았다
입구정면에는 다양한 빵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돌짬뽕에서 밥을 먹고 왔지만 작았던 양 때문에 빵을 3개 정도 골랐다.
빵은 맛있었다 참. 모카빵은 별로...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라테인데.... 그저 평범했다...
이쪽으로 올 때면 한 번씩 스타벅스를 이용했었는데 거기에 왜 그렇게 사람들이 많았었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아. 조용한 곳을 원하면 이런 곳도 괜찮겠구나 싶지만 나는 특색 없는 카페는 별로....
이런 곳에 위치한 카페면 뷰가 그 특색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비닐하우스 뷰라서.... 흠.... 별로다.
팔공산돌짬뽕도 카페 몽트몽도 다시 방문할 일은 없겠다.
조만간 맛있는 중국집을 방문해서 입가심을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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