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센그집갈비탕 삼덕점"
(갈비탕)
↓위치정보
주차장:따로 없음, 건물 옆 유료주차장 있음
영업시간:11:30~20:00
(매주일요일 정기휴무)
엄마가 갈비탕을 너무 좋아하라 한다.
엄마 지인분이 갈비탕 포장해서 먹어보라고 주셨는데 그게 너무 맛있었다고 갈비탕 직접 먹어 보러 가자고 해서 같이 삼덕동에 있는 고집센그집갈비탕에 다녀왔다.
경대병원역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찾아가기는 쉬웠으나 주차장도 없고 골목 안쪽에 있는 식당이라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건물 바로 뒤편에 있는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점심시간 때쯤 방문을 해서 그런가 식당엔 사람이 많았다.
손님이 많아서 바빠서 그런지 가게 들어왔는데 안내를 해주지 않아 그냥 2인석에 자리 잡고 앉았다.
메뉴는 심플했다. 엄마가 좋아하는 왕 갈비탕을 주문했다.
기본상 차려진 후 15분~20분 후 음식을 받았다. 우리뿐 아니라 다른 테이블도 주문한 음식을 늦게 받았다. 그사이 음식이 왜 이렇게 늦게 나오냐 등등 직원들에게 항의하는 분들도 있으시고 정신이 없다. 직원분들이 한국인이 아닌데 서툰 한국말로 연신 죄송하다 단체 예약 손님이 있어 늦어졌다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신다. 사장은.... 뭐 하시는지???? 뭐 이리 체계가 없지? 하루이틀 장사하는 것도 아닐 텐데..
갈비탕에 고기는 많이 들어있다. 당면 조금에 계란도 풀어져있다. 고기양도 푸짐하고 국물 양이 많아 한 그릇에 12.000원이면 가성비가 좋기는 하다. 그래서 어르신 손님들이 많은가 보다.
국물은 기름기 많지 않고 깔끔하기는 했지만 이미 기본 간이 되어있어 내입에는 짰다. 맛소금 뿌리셨나.... 밑반찬으로 나온 깍두기와 김치도 조금 짠 편이었다. 갈비탕집은 김치도 맛있어야 되는데.. 흠.. 다행히 고기는 냄새 안 나고 질기지 않아 좋았다.
엄마는 오래 기다려서 배고팠는지 연신 맛은 있다면서 잘 드신다. 고기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이 고기 많이 들어있다면서 좋아라 하신다. 엄마가 좋다면야....
다 먹고 계산하고 나오려고 하는데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 미끄러질뻔했다. 기름기 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라 바닥은 어쩔 수 없이 미끌 거리겠지만... 청소 쫌 제대로 하시지... 이래저래 마음에 들지 않는 식당이다.
다음번에 또 먹을 기회가 있다면 그냥 포장해서 먹을 것 같다.
고집센그집갈비탕 보다는 금이옥(골프채갈비탕)이 훨씬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것 같다. 다음번엔 엄마 모시고 금이옥으로...
총평
싱겁게 먹으신다면 비추
가성비 따지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
포장해서 드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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