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집 식당"
영업일 : 매월 1,6,11,16,21,26 일(반야월시장 장날에만 영업합니다)
영업시간 10:00~20:30
주차장 없음(반야월시장 공영주차장이용- 장날 혼잡 주의)
반야월시장 장날 구경 왔다가 들렸습니다. 장날에만 영업을 하는 식당이라고 하니 이때가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냐며
오늘의 점심은 이집이다며 반야월시장안의 수많은 먹거리를 뒤로 하고 왔습니다.
11시 조금넘은 시간에 입장하였고 다행히 딱 한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저희 뒤로오신 분들은 웨이팅이 시작되었고요.
저희는 돼지석쇠구이 , 잔치국수, 부추전을 주문하고 셀프바에서 반찬을 가지고 왔습니다.
음식은 순서대로 나왔습니다. 잔치국수 - 부추전 - 대지석쇠구이 순으로 나왔고
주변에서는 돼지 석쇠구이가 늦게 나와서 주문을 취소하는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주방 안에서 연기를 잔뜩 피우며 고기를 굽고 있었지만 주문이 많아서 밀렸나 봅니다.
잔치국수는 잔치국수지...
잔치국수는 잔치국수입니다 멸치 육수의 잔치국수 딱 그 정도 딱 그 맛입니다.
부추전은 부추와 고추만 들어가 있는 부추전이었습니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부침물에 전분을 사용한 듯 보였어요
부침반죽이 굉장히 바삭한 편인데 일본식 교자만두를 굽듯이 전분물을 만들어 바닥을 바삭하게 만든 것 같았어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바삭하게 구운부침을 먹으니 좋았습니다.
문제는 이 녀석입니다 돼지석쇠구이!!
다른 집과 비교하면 된장찌개나 밥이 같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점인데 대신 그만큼 양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불맛입니다. 연탄구이랑은 다르게 불향이 강하게 난다는 점이 강점이네요 고기맛을 강력하게 만들어 줍니다. 불향 가득한 고기... 싫어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조금 늦게 나온 돼지 석쇠 구이지만 잔치국수랑 한입 부추전과 한입 쌈 싸서 한입 한입한입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희가 식사를 다 하고 나오는 동안에도 웨이팅 줄은 줄어들지 않고 있었고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먹거리가 가득한 반야월 시장을 구경하니 쓸데없이 이것저것 더 사는 불상사를 막을 수 도 있었습니다 하하!!
잔치국수 / 돼지불백 리뷰 참고
2024.01.15 - [리뷰 끄적끄적/맛집] - 대구) 칠성시장 맛집 - 정화네 석쇠불고기
2024.03.28 - [리뷰 끄적끄적/맛집] - 대구)교동-노포 맛집/국수 맛집/백운면국수/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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