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울진에 살고 있어 친구 볼 겸 울진에 다녀왔다.
대구에서 시외버스 타고 다녀왔고 울진에서 이동은 친구차로 이동을 했다.
울진에는 원자력 발전소만 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볼거리도 있고 1박 2일 알차게 보내기 좋아 관광지와 맛집 소개를 하려고 한다.
코스 1. 성류굴
석회암 동굴로 기묘한 석회암들이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하다 하여 지하금강이라고 불린다는 성류굴은 입구부터가 화려했다.
기둥 사이사이로 보이는 강의 윤슬과 입구를 보고 있자니 미묘하게 다른 세계에 온 느낌을 주었다.
성인 5000원으로 입장권을 끊고 굴 입구로 가면 직원분이 안전모를 씌워 주신다.
입구부터 머리 조심 하라고 되어있으며 숙이고 이동을 해야 하는 구간이 많은 것 같았다.
석순과 종유석, 석주가 모양을 본떠서 만든 듯 예쁘게 만들어진 것들에는 이름이 붙어 있었다. 옆모습이 진짜 마귀할멈 같았다.
성류굴에 갇혀있는 물에도 물고기가 살고 있었다.
석순의 단면도 볼 수 있었는데 나이테처럼 동그란 테두리로 석순이 자랄 때의 환경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아직 오픈되지 않은 공간도 있고 기어서 움직여야 될 정도로 좁은 구간도 있고 예쁜 종유석, 석순, 석주도 있고 기대 안 하고 왔는데 볼거리가 많아 재미있었다.
코스 2. 죽변 우성식당
대구탕, 문어 볶음으로 점심을 먹고 미리 예약한 스카이 레일로 이동을 하였다
↓우성식당이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확인
2024.02.08 - [리뷰 끄적끄적/맛집] - 울진,후포)현지인이 추천해준 맛있는 한끼 (1)/우성식당/문어볶음,대구탕
코스 3.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웨이팅이 길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고 갔으나 30분 넘게 기다려야 했다.
인터넷으로 예매(예약) 하지 않고 현장 발권하신 분들은 더 오래 기다려야 했다.
온라인(인터넷) 예약 대기줄과 현장 발권 대기 줄이 다르니 인터넷 예약을 한 경우 무작정 아래층에서 기다리 말고 탑승구역으로 이동해 대기줄을 확인하여야겠다.
귀엽게 생긴 스카이 모노레일에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탑승인원이 정해져 있고 천천히 움직이다 보니 대기줄이 길어지나 보다. 드디어 우리 차례!!!
약 40분 정도 코스로 모노레일 소리가 시끄럽기는 하지만 파도소리가 훨씬 크게 들리며 예쁜 동해 바다도 실컷 볼 수 있고
유명하다는 하트 해변도 볼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다를 잘 즐겼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는데 바람이 세게 부는 구간에서는 모노레일이 살짝 흔들리는 느낌이 있어 스릴도 있었다.
나머지 코스는 2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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