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1월 통합 랭킹 1위/준호 입덕기] 옷소매 붉은 끝동

옷소매 붉은 끝동

 

*별점:★★★★★

 

*원작: 옷소매 붉은 끝동 (소설 강미강)

 

*인물 관계도

인물관계도

남자주인공 : 이산(이준호) /여자주인공 :성덕임(이세영)

 

 

*배경/분야: 조선 사극/로맨스

 

*소개글

로그라인

 

*리뷰:이 드라마는 조선시대 실존 인물인 정조와 정조가 사랑한 단 한 명의 여인이라고 알려진 의빈 성씨의 이야기를 각색한 로맨스 사극물이다.

크게 2부분으로 이야기가 구성이 되어있다. 이산이 정조가 되는 과정을 1부라고 하면 정조가 되고 난 이후의 이야기를 2부로 볼 수 있겠다. 1부는 산이가 정조가 되기 위한 과정에 음모, 음해를 해결하는 위주에 로맨스를 조금 섞은 내용으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반면  2부는 로맨스 위주의 내용으로 후반부에는 극을 이끌어가는 힘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늘어지는 로맨스, 필요 없는 장면, 후반에 추가 편성된 부분으로 억지로 늘린 장면들은 마무리가 좋지 않은 드라마라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준호 배우가 기존에 보여주던 연기 톤이나 연기 스타일들이 사극에는 어울리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작품을 보고 낮은 목소리 톤과 차분한 느낌으로 사극에도 잘 어울리는 배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준호 배우가 연기하는 다른 사극도 보고 싶어졌다

원작이랑 너무 찰떡이라는 이세영 배우는 너무 사랑스럽게 성덕임을 표현 잘 한것같다. 다만 성덕임 캐릭터의 성격이 주체적이다, 당차다, 능동적이다, 소박하다 등의 모습을 보이데 조선시대에 궁녀 중 이런 성격이 있을 수는 있으나 왕세손이나 왕에게 성덕임처럼 말을 할 수가 있을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만들었다. 진짜 극 중 내용처럼 오만 방자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산이가 불쌍할 정도였으니.... 

 

사극에서 보여지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연출과 멜로 사극에서 보여지는 뻔한 스토리를 비꼬아 표현한 부분들로 인해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는 드라마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