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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끄적끄적/소설

요신 시리즈] 매력적인 소재, 불친절한 전개 우로 / 흑야 (방은선)

by -lucky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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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신시리즈

*별점:★★★☆☆

 

*작가 : 방은선

 

*배경/분야 : 동양풍/로맨스

 

 

[우로]

*남자 주인공 :백야(나이 짐작 불가)

 

*여자 주인공 :우로(약 120살 정도)

 

*작품 키워드 :#동양풍#집착남#나쁜남자#둔한여주#츤데레#첫사랑#요괴#신선

 

*책 소개 :

우로

[흑야]

*남자 주인공 :흑야(나이 짐작 불가)

 

*여자 주인공 :은로(약 121살 정도)

 

*작품 키워드 :#동양풍#집착남#나쁜남자#츤데레#첫사랑#피폐#상처녀#죽음#요괴#신선

 

*책 소개 :

흑야

 

 

 

*리뷰 :처음에 다른 작가 작품을 먼저 보고 세계관과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작가의 다른 작품을 보고 싶어 검색해 보다가  그 작가가 방은선 작가 책을 표절하였다고 하여 원작이 궁금해 요신 시리즈를 읽게 되었다. 방은선 작가는 이 일로 인해 절필을 했다고 하니..... 타인의 창작물을 자신의 것인 양 발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도덕적이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걸 말해두고 싶다.

 

우로와 흑야는 매력적인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나 참 불편하고 불친절한 전개를 보여주는 소설이다. 

난 내가 난독증이 있는 줄 알았다. 우로는 그나마 내용이 기승전결을 구별하기 쉬웠고 스토리 전개도 나름 괜찮았으나 흑야는 읽어 내려가면서도 내가 무슨 내용을 읽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작가 세계관에 있는 4마리의 요신 백야/흑야/청랑/반고 이 내용이 합쳐져서야 스토리가 이해가 되려나... 청랑,반고에 대한 책은 절필로 인해 볼 수가 없으니 그냥 불친절한 소설로 남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두 책 모두 요신이라는 감정이 없고 너무 오랜 세월을 살아 삶이 무료한 요괴의 신(?) 정도 되는 뱀이 반려를 맞이하여 감정이 생기고 사랑도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들이 금사빠다. 태어날 때부터 서로 반려로 정해져 있어서 금사빠가 가능한 것인가?? 요신들은 감정이 없다는 설정인데??? 어느 부분에서 사랑을 느끼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중간 이후부터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정도의 후회남과 집착남을 만날 수 있는 게 이 책들의 묘미라고 할 수는 있겠다 

 

나중에 혹 다시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온다면 그땐 지금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뱀 요괴 관련된 로맨스 소설을 보고 싶다면 문은숙 작가 기담사미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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