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시장 노포
"해평곱창"
쌀쌀한 날씨
따뜻한 곱창전골이 먹고 싶어
팔달시장 유명 노포인
해평곱창에 전골을 먹으러 갔다.
20년이 넘은 오래된 식당이라고 한다.
↓위치 정보
몇 년 전 매장에서 처음 먹어보고
엄마가 해주던 곱창전골 맛과 비슷해
생각날 때마다 종종 포장해서 집에서 먹곤 했었다.
오랜만에 팔달시장 왔다가
점심을 먹으려고 방문했다.
처음 방문했을 때와는 다르게 인테리어가 바뀌었다.
예전엔 방안쪽에 좌식 테이블이 있었고
방문엔 사장님네 가족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식탁 테이블과 문에 식구들 이름이 적혀있는 걸로 바뀌었다.
오랜만에 방문한게 맞는지
인테리어 바꾼지 1년이 다 되어간다고 한다.
곱창전골 2인분을 주문했다.
밑반찬으로는
꽈리고추무침, 배추겉절이, 콩나물무침, 깍두기가 나온다.
곱창전골은 한번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테이블에서 조금 더 익혀서 먹으면 된다.
빨개서 매울 것 같지만
신라면 정도의 적당한 매운맛이다.
곱창과 야채 건더기들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 볶아 먹는 것도 별미다.
총평:
재방문 의사:60%(매장식사: 30%, 포장:70%)
별점:★★★☆☆
처음 매장에서 먹어보고 이후에 포장해서 먹을 때도
특유의 곱창 냄새는 나지만
곱창이 부들부들하고 누린내도 나지 않아서 좋았었는데
이번에 매장에서 먹을 때는
곱창은 여전히 부들하긴 하지만
이전에 먹을 때 보다 곱창에서 누린내가 더 나고
국물맛도 조금 다르고 잡내를 잡는 향채도 바뀌었다.
인테리어 바꾸면서
사장님도 바뀐 건가 먹던 그 맛이 아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아니다.
예전 그 느낌이 나지 않아서 섭섭할 뿐이다.
단점이 있다면
사장님과 직원분의 서비스 마인드 정도랄까...
손님이 있는데도 두분이서 큰소리로 이야기하시고
뒷담화 하시고 밥 먹는 내내 두분 소리에 정신이 없기는 했다.
꼬릿한 곱창전골이 생각난다면
매장에서 말고 포장해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팔달시장맛집 #팔달시장해평곱창
#노원동맛집 #노원동노포
#해평곱창 #곱창전골
#대구맛집 #대구노포
#팔달시장근처맛집
'리뷰 끄적끄적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반월당 맛집 삼삼구이 초밥(내돈대산) (0) | 2024.01.11 |
---|---|
대구)동구 K2 맛집 동흥탕수육 전문점 (0) | 2024.01.04 |
대구)두산동 맛집 산아래(누룽지닭백숙) (1) | 2023.12.26 |
대구)동촌 유원지 아양짚 솔직 후기/우대갈비집 (0) | 2023.12.06 |
대구)현풍 도깨비시장 맛집 옌니 베트남 분짜,쌀국수 (0) | 2023.1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