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식육식당
영업정보
주소 : 광주 광산구 평동로 421
영업시간 : 10:00~21:00
휴무일 : 매주일요일
주차장 : 전용주차장 있음
방문후기
기다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오픈런을 했습니다
(오래 기다렸다가 먹을 만큼 맛있는 집을 본 적이 없음....)
평일 9시 50분즘 도착하였고 저희를 제외하고도 몇 팀이 있었습니다.
10시에 맞춰 입장을 하였고 몇 분인지 물어보시면서 바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어서 오세요~두 분이세요? 두 개드릴 까요?"
이런 식으로 입장하시면서 바로 주문이 들어갔어요
매장 안은 꽤나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대충 둘러봐도 16 테이블정도는 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평일 오픈시간대임에도 테이블은 금방 다 차버렸습니다
역시 유명한 집이라 인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음식후기
반찬들이 다 너무 짜지 않고 맛이 좋습니다.
이 집 김치도 맛있어요 전라도 김치는 식당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고
다 맛있네요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오진 않는다는 리뷰를 많이 보았는데
오픈런이어서 인지 금방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사진과 영상으로만 많이 봐온 명화식육식당의 애호박찌개를 드디어 영접했습니다.
서빙할 때부터 넘쳐대는 국물 봉긋하게 올라와 있는 건더기들
비주얼은 정말 폭력적입니다.
국물부터 먼저 한입 먹었는데 너무나도 익숙한 맛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고기와 애호박 넣고 잘 끓인 안성탕면 국물맛입니다.
맛있어요 생각보다 익숙한 맛이라서 놀랐을 뿐이지 맛은 있습니다.
고기가 엄청 듬뿍 들어 있는데 아마도 전지랑 후지를 섞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어떤 고기는 부드럽고 어떤 고기는 식감이 많이 단단합니다.
애호박찌개이지만 애호박의 존재감은 크지 않습니다.
적당히 단맛을 끌어올리는 정도?
가장 밑에는 밥이 깔려있는데 위에 있는 고기 건더기를 다 드시기 전에는
건드리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국물이 탁해져서 국물맛이 변하더라고요
양이 정말 너무 많아서 고기 위주로 건져 먹고 밥은 먹어도 자꾸 불어 오르는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를 않습니다.
만원밖에 안 하는 애호박찌개에 고기가 저만큼 들어가 있는데
이 정도면 갓성비의 애호박찌개임은 분명합니다.
광주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와서 애호박찌개를 한번 흉내 내 보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맛을 내기 어려운 음식은 아닐 것 같았거든요 인터넷에 레시피도 많고...
고기를 전지만 사용했는데 직접 만들어먹어 보니
명화식육식당의 고기는 후지가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 그 가격에 그만큼의 고기가 들어갈 수 있는 거겠죠
그렇다고 나쁘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고기의 식감이 부드럽지는 않다는 정보를 드리기 위해 드리는 말씀이에요
결론은 먹을 때는 이 가격에 이런 양 이런 맛이면 훌륭하다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지만
굳이 타지인이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인가라고 생각하면
절대 NO입니다. 그냥도 NO인데
엄청난 웨이팅을 감수하면서 먹을 집은 더더욱 아닌 거 같아요
집에서 전지 듬뿍 넣고 만들어 드세요 훨씬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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